안녕하세요 SpokeHouse에 오동나무토끼입니다.
살면서 남자라면 항상 귀찮은일 투성이죠.
저는 이번에 화분 키우기 취미가 생겨서 열심히 이쁘게 분갈이도 해주고 잘키우고 있습니다.
작은화분들로 먼저 시작했어요 잘 안죽는다는 선인장하고 알로애 그리고 다이소에서 구매한 해바라기까지 !!
해바라기는 꽃까지 피웠지요!
1달?가량 지난후에는 지나가다 발견한 너무 이쁜 고무나무를 입양해오고, 다음은 올리브나무를 데리고왔어요
여름에 사왔는데 아직도 물만먹고 자라기만하네요 언제 올리브는 열리는지..
화분도 토기? 화분으로 사서 갈아줬어요
이태리 느낌으로 가고싶었는데 이거 안좋은거같아요 ㅎㅎ 실외에서는 괜찮을것같은데..
다음에 시간이 되면 분갈이 포스팅도 해보도록하죠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너무 잘됫는지 식물원이 되어가고있답니다...
자신감이 붙어서인지 큰식물 3종까지 데리고왔어요 이제는 더이상 늘리면 와이푸한테 혼나니까 그만하고..
영양제도 꼽아주고 물도 적당한 시기에 맞춰서 주고있는데..
문제는 식물에 크기, 화분에 크기에 따라서 물주는 시기가 크게 차이가 나는거에요..
여름에는 정말 차이가 심하구요 이러다보니 일주일에 한번 물을 주는 형태로가면 어떤 화분은
너무 빨리자라나서 가지가 꺾여버리기도하고 말라서 잎이 많이 떨어지기도 하더라구요. 물론 지금은
2~3일에 한번씩 저녁에 보면서 말라있으면 따로따로 챙기니 그런일은 없지만요...
문제는 귀차니즘입니다....
데코레이션을 위해서 흙 위에 쓸데없이 나무껍데기 부스래기 사다가 올려놔서 ㅎㅎㅎ
흙이 마른지보려면 헤집고 봐야해요..
그래서 생각난게 수분센서..... 하나 만들어서 흙에 묻고..인디게이터 LED 하나 잠만경 처럼 올려서
흙이 마르면 불을키자...
근데 그것도 PCB 뜰려면 돈 좀 드니까 또 안하게되고...
그래서 찾아보니
이런게 있다!! 근데 또 이게 2천원 ㅎㅎ 너무 좋지용
동작 방법은 앞쪽후크 2개를 흙에 박아넣고 ADC 측정하면 된다.
흙에 수분 많으면 당연히 상대적으로 저항이 낮아져서 ADC 값이 떨어질거고
반대면 반대로 될거고~ 이히~
정리해보니까 대략적으로 굴러다니는 아두이노 하나 해주거나 ESP32 모듈 하나 해줘도 될거같고..
전원부 같이 달려있는 펌프를 구하거나 아니면 5V 펌프 하나 있으려나 모르겠네요..
일단 관계도 대충 정리해보고 다음시간에 펌프 찾아서 파워단하고 같이 확정해서 회로까지 그려보도록하겠습니다.
그럼이만 오늘도 대단히 맛있는거 많이 드시고 그럼이만 춍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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