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플랫폼의 오해와 미신들 4 가지 - 2 -

또다른 미신은 무엇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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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준입니다.

오늘은 이전 글에 이어서 유튜브 플랫폼의 오해와 미신들에 대해서 계속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3. 영상의 퀄리티가 좋아야만 할까?

출처: 유튜브 한문철TV

 

사실 이 오해에 대한 대답은 한문철님의 블랙박스 영상으로 종결될 것 같습니다.

블랙박스 영상은 대부분 우리가 스튜디오 촬영물에서 보던 퀄리티와 동일하지 않다는 것을 아실 겁니다.

하지만 중요한 건 영상의 퀄리티보다도 블랙박스에 담긴 스토리가 충분하기 때문에 우리는 블랙박스 영상의 화질에 대해서 불만을 덜 가지게 됩니다.

그렇다고 해서 퀄리티는 상관없어! 라고는 또 말할 수 없겠죠?

예를 들어 음식을 먹거나 만드는 것을 촬영한다던지, 브이로그를 촬영하는데 화질이 떨어질수록 사람들이 영상의 퀄리티에 더 관심을 기울이겠죠.

이처럼 영상 퀄리티 자체에 사람들이 가치 판단을 하지 않습니다.

내가 영상에 다루는 주제에 적합한 카테고리인가, 그리고 그 카테고리에 적합한 촬영물의 퀄리티인가로 이어지는 것이 자연스러울 겁니다.

 

4. 영상 길이는 길 수록 좋을까?

???: 원본 박물관은 근본이지~

 

영상 길이가 유튜브 수익 구조에서 많은 영향을 차지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10분 이상 되는 영상은 중간 광고까지 넣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생각해야 할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내가 올린 10분짜리 영상이 정말 사람들이 끝까지 볼만한 요소가 있는가를 파악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전에 유튜브 알고리즘을 살펴보았을 때를 잠깐 기억해보겠습니다.

결국 내가 가진 영상 콘텐츠가 가장 좋은 시청시간 지속률을 가지는 영상의 길이가 얼마인가?

이와 관련된 데이터가 우리 자신에게도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10분 혹은, 그 이상이던 그보다 짧은 영상이던지 간에 영상의 길이와 분량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영상 내에 있는 콘텐츠가 충분한 내용을 가지고 있어 시청자들의 시청시간 지속률을 늘릴 수 있느냐가 핵심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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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플랫폼에서 흔히들 하는 오해와 미신은 이렇게 4가지 정도로 정리하겠습니다.

강의 시간에는 정말 여러 가지 오해를 다뤘지만 사실 그 모든 걸 여기서 정리할 필요는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유튜브 알고리즘은 영상을 잘 만드는 기술을 밀어주는 것이 아닌, 영상 자체가 가지고 있는 본질을 지표화하여 신뢰도가 높은 영상을 밀어주기 때문입니다.

내가 이렇게 하던 저렇게 하던, 사람들이 선택할 만큼 매력적이며 지속적으로 볼만큼 알찬 영상이라면 어떤 방식이던 형식이던 크게 상관이 없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그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