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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 에일 맥주 우연한 인연.. 그리고 이별 - American Ale Beer..RACER5

by SpokeHouse 2022.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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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SpokeHouse에 오동나무토끼입니다.

오늘은 예전에 포스팅한 에일 맥주 종류에 이어 우연한 인연으로 만난 미국에서 온 에일 맥주에 대해 소개드리고자 합니다.

토끼 부인과 저녁식사와 쇼핑을 위해 롯데백화점을 방문하여 구경하던 중 팝업스토어에 진열 중인 이쁜 캔과 병들을 발견했습니다.

맥주 애주가인 오동나무토끼가 그냥 지나칠 수 없어 토끼 부인을 꼬셔 구경을 갔습니다.

그래서 업어온 녀석을 소개드립니다.

내돈내산 입양

저만 마실 수 없기에 애플사이더와 레이서5라는 에일맥주입니다.

일단 판매하시는 분께는 가장 향이 진하고 무거운 맥주는 추천해달라고 말씀드렸고 그래서 바로 레이서라는 맥주는 추천해주시더라고요

가격은 6? 천 원 정도로 작은 캔인데 조금 비싸고요... 

의심반 기대 반으로 사 왔습니다.

레이서 5

일단 첫 모습은 깔끔하진 않았습니다.

수입맥주들은 보통 성분하고 수입처 정보가 나와있는 부분만 스티커로 붙어있기 마련인데

이 녀석은 전체가 스티커로 캔을 감싸며 붙어있었습니다....

뭔가 캔에 담아주는 커피 같은 캔에 맥주 상표만 붙여놓은 상태였습니다...

많이 판매가 이뤄지지 않는 제품인가 하고 간단히 찾아보니 유명한 미국 IPA 맥주더라고요..

양조장은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 있다고 하며... 미국 내에서는 미싸지 않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으나.....

 

국내에 들어오면서 가격에 프리미엄이 붙은 제품이라고 하네요.. 

사용된 홉(Hop)은 캐스케이드, 치눅, 콜롬버스, 센테니얼 이라는 홉이 사용됐다고 합니다.

아시는 분은 참고하시면 될듯하고요..

기본적으로 7.5도의 맥주로 맥주 중에서도 상당이 도수가 높은 편에 속하는 것 같습니다.

맥주의 색상은 오래된 구리색으로 그다지 이쁘지는 않다고 할 수 있습니다.

거품은 캔 오픈할 때 주의해야 할 정도로 많이 생기는 상태로 확인되고

첫 모금을 마셨을 때에 IPA의 특유의 묵직한 타격과 살짝 상큼한 향이 함께 느껴집니다.

끝으로 갈수록 흑맥주의 씁쓸하면서 풍미가 올라오려고 하다가 끝납니다.

하하하 네.. 저는 개인적으로 IPA를 좋아하지만 레이서5는 유명 IPA의 맛과 풍미가 나려고 하다가

끝이나 버리는 살짝 아쉬운 녀석이더라고요.. 몇 모금 더 마셔보니 입안에 신맛.. 산미가 남습니다.

산미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저는 아쉬운 점 1가지 추가되었습니다...

총평!! 

정말 간단하게 솔직히 미국 현지에서 싸게 접근할 수 있다면 훌륭한 맥주라고 평가될 수 있으나

한국에 수입되어 6천원? 혹은 그이 상의 가격으로 접근한다면 아쉬운 맛이다..

그 정도 가격이면 선택지가 너무 넓으니까요..

아쉽아쉽! 신맛이 너무 남아.. 도수 높은 건 좋은데.... 하하하하

그럼 오늘 하루도 대단히 맛있는 거 드시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그럼 이만 춍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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